사진=엠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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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태민과의 열애설을 부인한 댄서 노제가 오랜만에 공식 석상에 등장해 "춤에 관심을 가져줘서 감사하다"며 미소 지었다.

27일 서울 강남구 에스제이쿤스트할레에서는 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WSWF')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최정남 PD와 MC 성한빈, 파이트 저지 박진영, 마이크 송, 그리고 범접(BUMSUP) 9인의 멤버 가비, 노제, 리정, 리헤이, 립제이, 모니카, 아이키, 허니제이, 효진초이가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노제는 "'스우파' 1, '스맨파', '스우파' 2를 하면서 대중이 춤에 많은 관심을 가져줘서 정말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어 "덕분에 춤에 관한 눈높이도 굉장히 높아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나라의 댄서들이 나오기 때문에 훨씬 다양하게 볼 수 있을 것이다. 출연진이 얼마나 열심히 싸우는지, 정말 리얼하게 재미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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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헤이는 "같이 팀으로 움직였을 때 서로에게 배울 점이 많다는 걸 느꼈다. 확실히 경험해보니 정말 다 다르더라"고 밝혔다. 그는 "함께 활동하면서 많이 배웠고, 자주 만나 대화를 나누긴 했지만 몰랐던 매력을 점점 더 알아가는 중이다. 현재진행형이다. 출연을 선택한 걸 후회하지 않는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고 싶다"고 웃어 보였다. 이어 "춤은 말할 것도 없고, 멤버들과의 교류 속에서 감동과 서사가 있을 것이다. 매주 화요일 밤, 꼭 함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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립제이는 "'스우파'를 보면서 사회, 인간 군상의 삶을 느낄 수 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물론 춤 이야기이긴 하지만, 세대별·문화별로 다른 가치관의 차이도 함께 볼 수 있을 것이다. 시청하면서 단순히 춤만 보는 게 아니라, ‘나는 이 상황에서 어떤 선택을 했을까', ‘나는 누구에 가까운가'라는 다양한 질문을 던질 수 있을 것이다. 그런 과정을 함께 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WSWF'는 27일 첫 방송 돼, 매주 화요일 밤 10시 엠넷에서 방송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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