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MA2025' 캡처
/사진='MMA2025' 캡처
가수 겸 배우 도경수가 엑소로서의 몫을 다하는 동시에 배우 김우빈과의 의리를 지켰다.

20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MMA2025'(2025 멜론뮤직어워드)가 개최됐다. 이날은 배우 김우빈과 신민아가 10년 열애의 결실을 맺는 날이기도 하다.

김우빈과 신민아는 이날 오후 7시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열었다. 김우빈의 절친인 도경수는 당초 두 사람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를 예정이지만 도경수가 속한 엑소가 시상식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며 불발됐다.
엑소/ 사진='MMA2025' 캡처
엑소/ 사진='MMA2025' 캡처
도경수는 오후 4시 30분께 'MMA' 레드카펫에 엑소 멤버들과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시상식 일정으로 인해 도경수는 결혼식에 불참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이후 6시 15분쯤, 김우빈과 신민아의 결혼식장에 도경수가 깜짝 등장했다. 도경수는 15분 정도 머물며 김우빈과 인사한 뒤 다시 차를 타고 고척돔으로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시 고척돔에 도착한 도경수는 엑소 멤버들과 함께 무대를 꾸몄다. 엑소는 '늑대와 미녀', '몬스터', '전야', '러브샷', '으르렁' 등 히트곡 메들리를 선보였다. 엑소는 내년 발매 예정인 정규 8집 수록곡 '백 잇 업'(Back It Up) 무대를 최초 공개해 열기를 더했다. 특히 도경수는 메인보컬다운 실력을 자랑했다.
/사진='MMA2025' 캡처
/사진='MMA2025' 캡처
한편, 'MMA2025' 에는 지드래곤, 박재범, 10CM, 지코, 우즈, 제니, 한로로, 엑소, 보이넥스트도어, 라이즈, 플레이브, NCT WISH, 아이딧, 알파드라이브원, 에스파, 아이브, 아일릿, 하츠투하츠, 키키, 올데이 프로젝트가 출연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