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 '전현무계획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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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계획2' 전현무가 손태진의 주사 폭로에 쓴 웃음을 지었다.

16일 방송된 MBN·채널S 예능 '전현무계획2'에서는 전현무와 곽튜브(곽준빈)가 트로트 가수 손태진과 전유진과 함께 아재 맛집 탐방에 나섰다.

이날 손태진은 진진남매로 많은 사랑을 받은 1대 현역가왕 18세 전유진을 먹친구로 깜짝 초대했다. 올해 2006년생인 전유진은 부모님 나이를 묻자 "어머니가 79년생"이라고 답했다. 77년생 전현무는 "나보다 동생이다"라며 경악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유진은 트로트 방송에서 환상 남매케미를 뽐냈던 손태진을 롤모델로 꼽으며 "뭔가 열심히 잘하는 모습이 멋졌다"고 말했다. 이에 전현무는 "사람을 다양하게 만날 필요가 있다"고 투덜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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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이 된 전유진은 "회식자리에서 손태진의 제안으로 함께 술을 마셨다. 손태진이 취하니까 말이 너무 많아지더라"고 폭로했다.

그러자 손태진은 "내 주사는 말 많아지는 거고, 현무형의 주사는..."이라며 화살을 돌렸다. 전현무는 최근 가수 보아와 만취 라방 중 스킨십과 박나래 비방으로 물의를 빚었던 바. 눈을 질끈 감고 '서서 벌받는 기분'을 드러냈다.

손태진은 "전현무는 취하면 계속 노래를 한다"고 밝혔고, 전현무는 "말 그만하고 노래 하자"고 제안해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벚꽃 핀 여의도를 걷던 전현무는 "몽땅 망해라. 내가 안 행복해하겠니? 내가 왜 매년 너랑 벚꽃을 봐야 하냐"고 토로했다. 그에 비해 곽튜브는 "나는 이제 아무렇지 않다"고 체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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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를 지나며 전현무는 "나의 고향"이라고 표현했다. 손태진이 찾은 46년 전통 분식집에 도착한 전현무는 김밥을 맛본 후 "나 김밥 안 좋아하는데 맛있다. KBS 7년 다니면서 여길 오늘 처음알았다는 게 말이 안 된다. 회사 헛다녔다"고 이야기했다.

손태진은 여러 가게에서 환영받으며 섭외 프리패스상으로 활약했다. 라디오 DJ 선배인 전현무는 1년 차 신인 DJ 손태진에게 "행사 때문에 바쁠 텐데 매일 낮 12시 생방송을 어떻게 하고 있냐"며 감탄했다.

그러면서 "라디오 그만둔 지 7년쯤 됐는데 사람들이 아직도 무디라고 한다. 라디오는 절대 놓지 말라"고 저언했다. 이어 손태진의 엔딩 멘트 "내일도 내 손 꼭 잡아줘요"에 대해 "너무 길다. 임팩트가 필요하다. 트로트처럼 하나 만들어라. 나는 '내일도 현무 사랑'이라고 했다"고 이야기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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