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귀묘한 이야기' 갈무리
사진=SBS '귀묘한 이야기' 갈무리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저주에 관한 고민을 털어놨다.

29일 방송된 SBS Life 예능 프로그램 '신빨 토크쇼 귀묘한 이야기'에는 서유리가 출연했다.

이날 윤태진은 "여기 계신 분들 중에 일이 너무 안 풀려서 '혹시 나 저주받은 거 아니야'라고 생각하신 분 있냐. 불운했던 적이 있냐"고 했다. 김영희는 고개를 숙였고, 서유리는 웃음을 터트렸다. 슬리피는 "여기 저주받은 사람들만 섭외했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SBS '귀묘한 이야기'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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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리는 "그런 생각을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제 모습을 딴 인형 굿즈를 100개 만들었다. 팬클럽에 선물로 주거나 팔려고 했는데 집 창고에 넣어놨다"고 밝혔다.

이어 "혹시 누가 이거 사서 저주할까 봐. 누가 해코지하는 거 아닌가 싶더라. 그래서 집에 인형 100개가 있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서유리는 "방송하는 사람들은 악플이 많이 달린다. '죽어라' 이런 것도 저주의 일종이 아니냐"라고도 덧붙여 악플 피해를 짐작하게 했다.
사진=SBS '귀묘한 이야기'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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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서유리는 지난 27일 SOOP(구 아프리카TV)의 엑셀 방송에 출연했다. 엑셀 방송은 BJ들이 받은 후원금 순위를 엑셀 형태의 표로 정리해 보여주며 출연자들의 경쟁을 유도하는 형식의 방송으로, '사이버 룸살롱'으로도 불린다는 점에서 논란이 일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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