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방송된 TV CHOSUN '퍼펙트 라이프'에서는 김애경과 남편 이찬호가 출연했다.
김애경은 파주, 남편은 강화도에서 각집살이를 하고 있었다. 2008년에 결혼한 부부. 50대 후반 늦은 나이에 만났다. 김애경은 어느덧 75세가 됐다.
김애경은 "열흘 만에 왔는데 마중을 안 나온다"며 한 집으로 향했다. 이에 MC들은 "집에 열흘 만에 들어가냐"며 어리둥절했다. 김애경은 "주말부부 스타일로 살고 있다"고 답했다.
김애경은 따로 지내는 이유에 대해 "각자 오랜 습관이 몸에 뱄잖나. 남편은 아침형이고 나는 야행성이다. 같이 살아봤지만 서로 불편하더라. 남편과 결혼은 했지만 한 듯 안 한 듯 살자고 했다. 이렇게 자유롭게 살기로 했다"고 밝혔다. 남편은 "장단점이 있다. 같이 있으면 여러 트러블이 생긴다. 저희는 떨어져있기 때문에 늘 신혼 같다"고 자랑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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