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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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주현영과 박해수가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

최근 주현영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1000만 원을 기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경북·경남·울산 지역의 산불 피해 복구 및 지원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보탰다.

주현영의 소속사 AIMC는 "주현영이 산불 피해 확산 관련 소식을 접한 뒤,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기부를 결정했다"며 "이번 산불로 갑작스럽게 삶의 터전을 잃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과 피해 복구를 위해 힘쓰고 있는 모든 분께 깊은 위로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앞서 주현영은 2023년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을 기탁했다. 올 2월에는 유기·구조묘 임시보호소에 상당량의 반려동물용품을 쾌척하는 등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 왔다.

한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27일 "배우 박해수가 소방관 지원을 위해 3000만원의 성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 기부금은 소방관 인식 개선과 처우 개선 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해수는 "재난 현장 최일선에서 언제나 헌신하시는 소방관분들께 늘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었다"며 "이번 산불이 하루빨리 진화되기를 바란다"고 희망브리지에 전했다.

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은 "박해수님의 기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방관분들에게 정말 필요한 부분에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재선 텐아시아 기자 reelecti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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