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세정은 2016년 1월 첫 방송 된 '프로듀스 101' 시즌 1에서 등장하자마자 차별화된 매력으로 주목받았다. 비주얼뿐만 아니라 보컬과 댄스에서도 뛰어난 실력을 발휘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그의 가장 큰 강점은 무엇을 하든지 최선을 다하는 열정이었다.
방송 11회차 동안 김세정은 단 한 번도 2위 아래로 내려가지 않으며 상위권을 유지했다. 그 과정에서 끊임없는 노력과 꾸준한 실력으로 인기를 이어갔다. 5회, 6회, 8회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으나 최종회에서는 2위로 마무리됐다. 순위에서는 다소 아쉬움이 남았지만, 김세정은 50만 표 이상의 득표로 대중의 지지를 확인했다.

배우로서의 김세정은 2020년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의 성공을 통해 본격적인 탁월함을 보였다. 비록 처음부터 배우로 데뷔하지 않았지만, 김세정은 뛰어난 연기력으로 인정받았고 이후 '사내맞선', '오늘의 웹툰' 등 다양한 작품에서 주연으로 활약하며 호응을 끌어냈다.

워너원으로 정상의 인기를 누린 후, 박지훈은 가수보다는 배우로서의 길을 본격적으로 걸었다. 다양한 역할로 연기 경험을 쌓은 그는 2022년 '약한영웅 Class 1'을 통해 대중에게 강한 연기력을 각인시켰다.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며 박지훈의 미래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였다. 올해 상반기 방송된 드라마 '환상연가'에서는 주연을 맡아 연기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김세정과 박지훈은 공통으로 '프로듀스 101'에서 기복 없는 성과를 보였고, 데뷔 후 7~8년의 세월이 지난 지금까지 꾸준히 팬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두 사람은 가수와 배우로서 모두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았으며, 뛰어난 실력과 성실함으로 업계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젊은 나이인 만큼 이들의 앞으로 성장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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