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9일 방송된 MBN 예능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이하 '한이결') 11회에서는 최준석과 어효인의 깊어진 갈등이 담겼다.

이날 어효인은 교회의 친한 집사님 부부를 만났다. 최준석에 대한 고민을 상담하는 자리였던 것.
한편, 최준석은 2011년 승무원 어효인과 결혼해 슬하 1남 1녀를 두고 있다. 2013년 건물 투자 사기를 당해 20억원 가량 빚을 현재까지도 변제 중이라고.

레슨자에서 간이 침대를 꺼내던 최준석은 "전화도 안 받을 거고 기필코 여기서 잘 거다"라고 선언했다. 여기에 이혜정은 "애먹이려고 작정을 하네. 저번에 (저희 남편) 못 봤어요? 집 나가면 김치 국물에 빵 찍어먹어야 하는 거"라고 했고 오윤아는 "자기만 손해지"라며 반응했다.
다음 날 아침, 어효인은 최준석의 자리가 빈 것을 보고는 "저희 부부가 크게 다투고 싸워도 밤 시간에 박차고 집을 나선 적은 없었던 사람이라 정말 외박을 한 건지 잠시 새우잠 자다 피하고 싶어서 일찍 나간 건지 물어봐야겠다.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다"라고 깜짝 놀라 했다. 그러나 한참을 고민하던 어효인은 결국 최준석에게 연락하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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