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8일 방송된 MBN 예능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이하 ‘한이결’) 9회에서는 ‘다시 잘 살아볼 결심’을 굳힌 이혜정과 고민환이 일본 오키나와로 ‘이혼 숙려 여행’을 떠난 첫째 날 모습이 펼쳐졌다.
양소영 이혼 전문 변호사는 어효인에게 “결혼 생활 중 진 빚도 부부의 자산에 속하기 때문에 이혼 시 (채무를) 분할할 수 있다”고 설명해 채무가 있는 부부의 경우는 이혼도 쉽지 않음을 보여줘 이혼의 현실 무게감을 느끼게 했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시청률 집계 결과, 2.4%(유료방송가구 2부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앞서 일본 오키나와로 10여년 만에 둘만의 여행을 떠났던 이혜정과 고민환은 이날 ‘슈리성’을 첫 코스로 둘러보던 중 곧장 다른 ‘성향 차이’로 다퉜다. “유적지에 왔으면 이런 걸 봐야지”라며 고민환이 안내문을 읽은 뒤 이혜정에게 설명해주려 하자, 이혜정이 “지루하다. 난 맛집이나 시장을 가보고 싶다”라고 불만을 터뜨린 것. 두 사람이 아웅다웅하던 중. 지나가던 한국인 관광객은 “어머, 두 분 아직 이혼 안하셨어요?”라며 인사를 건넸다.
![[종합] 이혜정♥고민환, 각방 청산했다…불륜 트라우마 잊고 10년 만에 동침 ('한이결')](https://img.tenasia.co.kr/photo/202409/BF.37949140.1.jpg)
![[종합] 이혜정♥고민환, 각방 청산했다…불륜 트라우마 잊고 10년 만에 동침 ('한이결')](https://img.tenasia.co.kr/photo/202409/BF.37949141.1.jpg)
관광 후 두 사람은 ‘야키니쿠’ 맛집에서 모처럼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졌다. 그런 뒤 고민환이 예약한 첫째 날 숙소로 이동했다. 일본식 다다미방이 있는 독채 숙소에 들어간 이혜정은 “여기 정원도 있고 좋네~”라며 웃었지만, 잠시 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는 “사실 다양한 편의시설이 있는 리조트를 선호한다”는 반전 속내를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남편이 “고생해서 예약한 것을 알기에 좋아하는 척을 했다”고 덧붙여 고민환을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종합] 이혜정♥고민환, 각방 청산했다…불륜 트라우마 잊고 10년 만에 동침 ('한이결')](https://img.tenasia.co.kr/photo/202409/BF.37949142.1.jpg)
![[종합] 이혜정♥고민환, 각방 청산했다…불륜 트라우마 잊고 10년 만에 동침 ('한이결')](https://img.tenasia.co.kr/photo/202409/BF.37949143.1.jpg)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