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는 가수 김재중이 출연했다.
이날 김재중은 방송 최초로 3층 규모의 럭셔리 본가를 공개했다. 연로하신 부모님을 위해 그가 하나부터 열까지 직접 고민하고 설계해 지어드린 집.
거대한 지하 차고부터 7미터 높은 층고의 1층, 그리고 대형 테라스, 9남매를 수용할 수 있는 3층 게스트룸까지 넓고 안락한 공간으로 완성됐다. 여기에 부모님을 위한 잔디밭과 개인 사우나, 가정용 엘리베이터까지 효자 김재중의 세심함이 돋보인 '풀 효도 하우스.'



집 안에서 눈에 띄는 '돌벽'의 정체에 대해 김재중은 "내 취향이다. 어르신들이 제일 좋아하는 게 벽에 가족사진 걸기다. 그런데 우리는 9남매잖냐. 집안이 사진으로 도배될 거"라며 "벽을 줄이려고 돌벽에 통창으로 했다"고 밝혔다.
"쿨한 집을 만들어 주고 싶었다"는 아들의 의도와 다르게 부모님은 못질을 못 하는 돌벽 한쪽에 김재중의 사진을 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한 달에 3일밖에 못 쉰다"고 토로한 김재중은 어머니가 가장 좋아하는 애플망고와 아버지 를위한 투쁠 한우 선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예전에 심부름으로 망고 사 왔더니 엄마가 애플망고 아니라며 뭐라고 했다"고 회상해 배꼽을 쥐게 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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