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첫 방송된 MBC 예능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이하 '음악일주') 1회에서는 가수의 꿈을 위해 미국으로 떠난 기안84의 여행 첫날이 그려졌다.
이날 기안84는 어릴 적 꿈인 ‘가수’를 이루기 위해 자유롭고 거침없는 나라 미국으로 떠나게 됐다. 그의 첫 목적지는 뉴욕으로, 물가를 고려해 용돈 2200달러를 받았다. 뉴욕에 도착한 기안84는 택시에 탄 뒤 '나홀로 집에2'에 나왔던 맨허튼에 위치한 플라자 호텔로 갔다. 그러나 호텔 외관만 보고 발걸음을 돌린 기안84. 그는 구글로 요금을 검색했는데, 1박에 약 100만원이라며 “동심을 찾기 위해서는 100만원이 필요하다”고 씁쓸해했다.
호텔로 향하던 기안84의 엉덩이는 잔디밭 때문에 젖어있었고, 이승훈은 "엉덩이에 이미 지린 것 아니냐"라며 놀렸다. 기안84는 호텔, 카페 등에 화장실을 찾아다녔지만 거절 당했고, 결국 마트에서 자신을 알아본 한국인 사장님으로 인해 겨우 화장실을 가게 됐다.
기안84는 이후 힙합의 성지라는 브롱크스로 향했고, 거기서 힙합을 즐기는 두 청년을 만나 오늘 저녁에 브루클린에서 프리스타일 싸이퍼가 열린다는 소식을 접했다. 이에 기안84는 바로 브루클린에 숙소를 예약해 그곳으로 향했고, 호텔 옆 공터에서 싸이퍼를 하는 이들을 보며 신기해했다.
앞서 기안84는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대상 수상 후 출연료 많이 올랐냐는 정준하의 질문에 "200만원 올려줬다"고 솔직하게 답하기도 했다.
이후 브이솝은 자신이 뮤직비디오를 찍은 동네인 쿠퍼 프로젝트로 그를 데려갔고, 그곳으로 과는 과정에서 브이솝의 친구들이 하나둘 모였다. 동네에 도착하자 친구들이 점점 더 몰려왔고, 기안84는 “조직원들이 점점 모이고 있다”며 당황해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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