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는 드라마, 영화, 연극 등에서 활약 중인 배우 박호산이 출연했다.
데뷔 29년 차가 된 박호산은 아들 셋 아빠이자 5식구 다복 패밀리의 대장이다. 올해 53세인 박호산은 "23살에 초혼 후 새혼 13년 차가 됐다"고 밝혔다. 이에 김구라는 "나도 결혼 일찍 한 편인데 새혼도 나보다 먼저 하시고 굉장하다"고 감탄했다.



박호산의 늦둥이 셋째 아들은 '영재발굴단' 출신이다. 방송 출연했던 6살 셋째는 미국인과 영어 대화를 나누고, 집에서도 영어로 일상 대화를 나누는 상위 0.5% 언어 영재였다. 극작가 아내는 셋째 출산 후 육아 서적을 쓰고 있다고.
박호산의 가족 이야기에 양준혁은 "나도 아이 셋은 낳고 싶다"고 희망 사항을 내비쳤다. 이에 출연자들은 "그러면 환갑이 될 거다. 셋째 돌잔치와 환갑 같이하면 되겠다"고 응원해 웃음을 자아냈다.



현재 많은 배우들이 드라마, 영화 업계 불황을 호소하는 상황이지만, 박호산은 여전히 다작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지혜는 "경기 안 좋아도 맛집 잘되는 거랑 같다"고 표현해 배꼽을 쥐게 했다.
박호산은 "진짜로 배우들이 보릿고개다. 나도 평소보단 적게 들어오는 편이라 허리띠 졸라매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다친 사람은 없는데 화재 원인 파악이 아직"이라는 박호산에게 출연자들은 "더 열심히 일하면 된다"고 응원했다. 이에 박호산은 "감독님들 좀 도와주십쇼"라고 애교 섞인 요청을 날려 눈길을 끌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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