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첫 방송된 JTBC '끝사랑'에서는 출연자들의 설레면서도 긴장감 넘치는 첫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안재현은 출연자들의 영상을 보고 "저는 사실 그동안 연애 프로그램을 한 번도 안 봤다"면서 "MBC '우리 결혼했어요'가 제 마지막 연애 프로그램"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요즘 연애 프로그램엔 너무 미남, 미녀만 나오시지 않나. 그게 질투가 나더라. 젊음이 부러워서 어느 순간 시작도 못하겠더라"고 덧붙였다.

이날 남자 출연자 4명, 여자 출연자 4명이 한 명씩 숙소에 합류했고, 첫 날 자녀들이 보낸 편지를 읽는 시간을 보냈다. 그 중 김재우는 두 딸에게 받은 편지를 낭독한 뒤 "사실 딸들이 '끝사랑'에 나오는 걸 반대했다"며 "그냥 아빠로 남아주길 바랐던 게 아닐까, 그럼에도 나와서 마음이 늘 아렸다. 근데 이렇게 편지를 받고 나니 마음의 짐을 조금 내려놓게 됐다"고 털어놨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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