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방송된 SBS PLUS·ENA '나는 SOLO(나는 솔로)'에서는 최종 두 커플이 탄생했다.
이날 방송에서 영수는 최종 선택을 앞두고 정숙에게 진심을 정했다. 정숙은 "거절당하면 혹시 손절하는 편이냐"고 물었고, 영수는 "손절하는 편이긴 하다"며 "최종 선택이 중요하다고 생각 안 한다. (솔로 나라에서) 나가서 어떻게 되는지가 더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진 최종 선택에서 영수는 "사랑도 우리 관계도 오늘 이후가 더 중요할 거라고 생각한다"라며 정숙에게 마음을 표시했다. 반면 정숙은 "예상치도 못하게 11명의 소중한 사람들을 만나서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계속 만났으면 좋겠다. 저는 최종 선택을 하지 않겠다"며 최종 선택을 포기했다.

삐진 거 풀어줘서 고맙고, 남은 날 짜장면 같이 먹자"며 영호를 선택했다.
영식과 상철 최종 선택을 하지 않았다. 영숙도 "'인연이라는 것이 저 혼자 만들어내는 기적이 아니구나' 다시 한번 하게 된 순간이었다. 일상생활을 충실히 살다 보면 또 다른 인연이 찾아올까 기대를 해보겠다"며 최종 선택을 포기했다.

광수는 영자에게 마음을 전했고, 영자도 광수를 최종 선택해 두 사람은 커플이 됐다. 영자는 최종 선택을 한 이유에 대해 "대화가 잘 통한다고 많이 느꼈고, 제가 원하는 사람과 부합하는 느낌을 5박 6일 동안 살짝 느껴서, 좀 더 많이 대화하고 싶다"고 고백했다.
광수도 "영자님이 없었으면 5박 6일이 어땠을지 상상도 안 되는데, 고마운 마음이 크다"며 영자에게 "나가서 더 대화해보자"고 말했다.
옥순은 "진중함 속에서 저에게만 확고하게 얘기해 주고, 너무 재미있고 믿음직한 사람인 것 같다"며 영호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고, 영호도 "(옥순과) 나가서의 시간들이 기대된다"고 선택 이유에 대해 얘기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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