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7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26회에서는 심형탁이 ‘임신 13주차’에 접어든 사야와 2세 새복이(태명)를 위해 작은 것도 세심하게 챙기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심형탁은 사야를 극진히 케어하며서 차 트렁크 쪽으로 간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심진화, 데니안은 “설마 트렁크 이벤트?”, “풍선 나오는 거 아니야?”라며 동공을 확장시킨다. 심형탁이 가리킨 것은 다름 아닌 차 뒤쪽 유리에 붙여 놓은 ‘안전문구’. 특히 심형탁이 직접 “엄마와 아기가 타고 있어요. 천천히 갈게요. 감사합니다”라고 정성스럽게 써 넣어서 사야를 감동시킨다. 또한 심형탁은 시판용 안전문구 스티커 대신 손수 글씨를 쓴 이유를 설명해 ‘멘토군단’의 박수를 한 몸에 받는다. 이와 함께 가습기는 물론 아내의 최애 간식까지 차 안에 야무지게 세팅해놓아 사야를 흐뭇하게 한다.

‘스튜디오 멘토군단’ 모두가 “우리 심쪽이가 달라졌어요”라는 감탄한 가운데, 심형탁은 “새복이가 세상의 빛을 볼 때까지, 심씨가 계속 이렇게 할게”라고 든든하게 약속한다. 하지만 사야는 “태어나면 끝이야?”라고 되묻고, 심형탁은 “태어나도 이렇게 해야지”라고 다짐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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