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이하 '플레이어2')에서는 강하리(송승헌 분)가 팀원들에게 구출됐다.
이날 강하리는 사이비 교주 임상식(허성태 분)에게 "성지를 보여달라"고 말했다. 전능선진리교 온라인 예배 방송 중 앞서 촬영한 임상식의 정수민(오연서 분) 겁탈 시도 장면을 송출하며 곽도수 검사(하도권 분)를 끌어들였다.
하리의 계획은 상식이 성지로 찾아가게 만드는 것. 그러나 상식은 하리의 정체를 알고 있었다. 미리 제프리정(김경남 분)을 통해 정보를 받았기 때문.



갑작스러운 하리 납치에 비상이 걸렸다. 수민과 제이(장규리 분), 황인식(이준혁 분)은 미나를 통해 성지를 알아냈다. 하리가 감옥에 갇혀 불타 죽을 뻔한 위기의 순간, 도진웅(태원석 분)이 때마침 등장하며 하리를 구했다.
상식은 필요한 물품만 챙겨 철수했다. 하리는 부상을 입고도 "곽검사 끌어들이는 순간 지하에 있는 거 다 포기해야 한다"고 투덜거렸다. 그러면서도 "이번에 진짜 고마웠다. 데리러 와줘서 진심으로"라고 팀원들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상식은 검사장에게 출국 금지 풀라며 협박했지만, 진웅이 반죽음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임교주 어디에 숨겼냐"며 찾는 곽검사에게 "구급차를 먼저 불러야겠다"고 보고해 웃음을 자아냈다.
"네가 꼭 와야할 게 있다"면서 길가에서 하리를 기다리던 장인규(김원해 분)는 피습 당해 쓰러졌다. 둔기로 머리를 맞고 쓰러진 그는 가방을 지키기 위해 안간힘을 썼지만, 결국 눈을 감았다. 그 모습을 본 하리는 구급차를 불러 병원으로 향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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