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영만은 이상엽을 향해 "상엽 씨도 여자가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다. 너무 예쁘다"라고 칭찬했다. 이상엽은 "아니다"라고 부끄러워하며 아내와의 첫 만남 스토리를 이어갔다. 그는 첫눈에 반한 듯 "그 시간 이후로 매일 그 자신을 보고 있더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어제(5월 21일)가 부부의 날이었다"면서 이날 벌어진 일을 공개했다. 몰랐는데 오전에 부부의 날을 기념해 아내에게 메시지가 왔다. 그때 꽃을 준비해야겠다는 느낌이 왔다. 저녁 먹기로 한 장소에 꽃을 보냈다. 내가 집에 들어가니까 아내가 '어? 꽃이 없네?'라고 실망하더라. 그 짧은 순간 억울함이 밀려왔다. (식당에 있다고) 얘기를 하고 싶었다"고 일화를 풀었다.
결국 식당에서 꽃다발을 선물하고 평화를 되찾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상엽은 "식당에 가기 전까지 2시간이 너무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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