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방송된 채널A 시사 교양 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서는 지상렬, 박휘순, 신기루, 이상준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신기루는 "네가 어디가 못났냐. 얼굴 좀 못생긴 거 빼곤 (괜찮다)"면서 위로를 전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상준은 "나이가 드니까 조금 부끄럽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17세 연하에게 대시한 박휘순의 용기가 대단하다고도 말했다.
이상준은 "형수님도 '이 사람이 날 좋아하나?'라고 느끼지 않았느냐"고 물었다. 박휘순은 "석 달 가까이 마음의 문을 열지 않았다"고 답했다. 이상준은 "마음이 없으면 차 타기 어렵지 않느냐"면서 단순히 편안함 때문에 박휘순이 운전하는 자동차를 이용한 거냐고 질문했다.
그는 "결혼식장에 먼저 예약금을 던졌다. 그다음 허락을 받았다"고 말해 듣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박휘순은 "허락 안 했으면 예약금을 못 받는 상황이었다"고 덧붙였다.
박휘순은 "처음부터 허락하신 건 아니다. 왕복 6시간 되는 서울과 삼척에 오가며 눈도장을 찍었다. 식사만 하더라도 한 달에 한두 번 씩 꾸준히 찾아뵈러 갔다"고 노하우를 공개했다.
박휘순은 "찾아뵐 빌미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노력의 결실 끝에 드디어 집으로 초대받았던 사실도 전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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