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닥터슬럼프' 7화에는 여정우(박형식)이 자신의 인생을 망가뜨린 의료 사고의 진실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여정우는 마카오 카지노 재벌 상속녀 사건의 3차 공판을 치렀다. 재판이 시작되기 전까지도 나타나지 않은 여정우에 법정을 술렁거렸다. 하지만 여정우는 결정적 증거가 담긴 USB와 함께 법정 안으로 들어섰다. 마취과 의사 강진석(김재범)은 용의자가 아닌 목격자였고, 수술실의 몰래카메라는 재판 결과를 뒤집을 단서였다는 것.
3차 공판을 앞둔 당일, 남하늘은 여정우와 함께 법원에 가기로 했다. 그러나 여정우는 집 앞에서 기다리고 있겠다던 연락과 달리 휴대폰만 남긴채 사라졌다. 남하늘을 기다리던 여정우는 집 앞에서 수상한 차 한 대를 목격했다. 해당 차 안에는 강진석(김재범)이 탑승해있었다. 그동안 수사와 재판에 비협조적이었던 강진석은 여정우에게 USB 하나를 건넸다. 그것은 강진석이 수술실에 설치해뒀던 몰래카메라 데이터였던 것.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