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4인용식탁’에는 임현식의 심근경색 투병 이후 5년째 함께 살고 있는 둘째 딸과 사위가 등장해 손님들을 위한 소고기바비큐와 낙지전골 등 푸짐한 한 상을 차려낸다. 특히 둘째 사위는 최근 임현식의 해외 촬영 일정에도 동행하며 매니저 역할까지 자처했다고 해 특별한 장서 관계로 놀라움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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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임현식에게 소중한 존재인 아내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간다. 임현식은 ”내가 한 프로그램에서 따낸 건강 검진권으로 아내의 폐암을 발견했다“ 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당시 인기 드라마 ‘대장금’에서 코믹 연기를 선보이던 시절, 임현식은 틈만 나면 투병 중인 아내가 있는 병원으로 달려갔다고.
어머니를 떠나보낸 후 2년 만에 아내까지 떠나보낸 임현식은 ”어머니와 아내는 집 근처에 묻었다. 나도 죽으면 화장해서 어느 바람 부는 날 함께 뿌려 달라고 하고 싶다“ 라며 죽어서까지 아내와 어머니 곁에 머물고 싶은 애틋한 마음을 고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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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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