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5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838회에는 ‘코리안 활력 좀비’ 특집으로 조혜련, 정찬성, 김호영, 이은형이 출연했다.
이날 조혜련이 집안이 타고난 근수저라며 "엄마가 호랑이가 배 안으로 들어오는 태몽을 꿨다더라. 100% 아들이라고 생각하고 태교했다. 머리부터 나오는데 얼굴도 장군감인데 안 달린거다. 그래선지 남성 호르몬이 많아 목소리가 저음이고 근육도 많다"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조지환도 모 프로그램 너무 성관계를 요구한다는 게 화제가 되지 않았냐. 집안 자체가 활력이 남다르다"고 언급했다. 조혜련의 남동생은 ‘애로부부’에 아내와 출연한 바 있다.
조혜련은 "32시간이었을거다. 아마 주기적으로"이라며 "인터넷이 시끄러워 고개 숙이고 다녔다. 모자 쓰고 다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무릎 부상 후 운동을 10개월 정도 못했더니 살이 쪘다. 두 달간 칼로리 제한을 둬서 4.5㎏를 감량했다"며 미모에 물이 올랐다고 자화자차했다. 조혜련은 "김구라랑 지인 결혼식장에서 만났는데 김구라 부인이 날 보더니 경계하더라"고 밝혔다. 배우 박주미 닮은꼴이라는 김구라 부인에 대해 조혜련은 "예쁘다. 근데 나도 예뻐지지 않았냐. 애를 안고 있는데 '안녕하세요?' 하더라. 그냥 '안녕하세요'가 아니라 '의외로 예쁜데?' 이런 경계하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구라는 "하도 들어서 이제 감흥도 없다"고 심드렁해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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