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슈가 출신 아유미가 '골때녀'에서 하차한다.
아유미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그동안 FC탑걸 골키퍼로 우리 탑걸 멤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말론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너무나 행복하고 감사합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목표를 향해 멤버들과 한마음으로 열심히 뛰었던 날들이 지금 생각하면 참 귀하고 소중하고 꿈만 같은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라며 "골키퍼를 하면서 매경기마다 멤버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컸어요"라고 했다.
그러면서 아유미는 "실점 하나하나가 제탓같고 부담도 크고.. 왜 이렇게 고독한 포지션을 선택했을까 생각할 때도 있었지만.. 멤버들이 저를 항상 믿어주고 힘이 되어줬기 때문에 끝까지 견뎌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탑걸 정말 정말 사랑합니다"라며 탑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아유미는 "참 부족한 점도 많았던 저에게 항상 힘이 되어주시고 감싸줬던 감독님, 코치님, 담당작가님들.. 정말 정말 정~말 감사해요!. 그리고 저에게 축구의 매력을 알게 해 주시고 꿈을 갖게 해 주시고 또 유학까지 보내주신 골 때리는 그녀들 피디님들, 작가님들, 제작진분들, 출연자분들, 저희를 위해 고생해 주시는 모~든 관계자분들!! 정말 정말 감사해요♥ 골때녀 짱짱짱"이라고 제작진과 감독, 코치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아유미는 "그동안 따뜻한 응원 격려 사랑을 주셨던 시청자분들! 아신이라고 불러줘서 너무 좋았어요. 정말 정말 감사해요"라며 "앞으로도 골때녀, 그리고 우리 탑걸☠ 뜨거운 응원 부탁드립니다. 탑걸탑걸 올라가~ #골때리는그녀들"이라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한 사진 속에는 '골때녀' 탑걸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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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아유미는 지난해 10월 연상의 사업가 권기범과 결혼식을 올렸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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