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주, 20일 신곡 '따라랏' 발매
"자유로움과 건강한 일탈 담은 미니멀한 곡"
그림 그려가며 작업 "곡 작업 때 이미지까지 구상"
약 3년간 솔로 활동 "생각보다 과감" 자평
"자유로움과 건강한 일탈 담은 미니멀한 곡"
그림 그려가며 작업 "곡 작업 때 이미지까지 구상"
약 3년간 솔로 활동 "생각보다 과감" 자평

'따라랏' 이라는 제목은 가사를 모른 채 노래를 흥얼거릴 때 가장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는 발음에서 착안했다. 그간 유주의 모습보다 한층 자유분방한 분위기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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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곡을 타이틀곡으로 정하고 시작한 건 아니었는데 감사하게도 타이틀곡으로 발매까지 하게 됐어요. 단순한 마음에서 시작했지만 이 곡을 타이틀곡으로 정하고 작업해가면서 '단순함'에 중점을 뒀던 마음이 변질될 뻔도 했죠. 타이틀곡이니까 아무래도 힘을 더 실어야하나 그런 고민이요. 처음 의도를 잃지 않고 미니멀함의 매력을 끌고 가려고 노력했어요."
유주는 곡의 처음 시작 단계부터 스타일까지 직접 그림도 그려가며 열성적으로 작업했다. 유주는 "스타일링은 보통 곡이 완성되고 잡는 게 보통인데 이번엔 작업할 때부터 이미지를 떠올렸다. 그런 작업 방식도 새로웠다"고 밝혔다. 교복을 의상으로 선택한 것도 유주의 아이디어. 그는 "교복만큼 이 노래의 분위기를 잘 표현할 의상도 없을 것 같았다. 교복 입은 여자를 그려놓고 그걸 보며 작업했다"며 "갖춰진 옷이기도 하고 여자친구 활동 때 입은 의상이기도 하다. 두 가지 의미를 담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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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겁이 많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솔로 활동 시작 후 발매한 곡들을 들어보면 생각보다 내가 나를 드러내는 데 과감하고 솔직했구나 싶어요. 부끄럽기보다 잘해왔다는 느낌이에요.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야 있지만 의미 있었다고 생각해요."
여전히 여자친구로서 무대에 서는 모습을 보고 싶은 팬들도 있다. 최근 멤버 에린은 한 인터뷰에서 "해체라고 한 번도 생각한 적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예린과 유주 일명 '예주라인'의 유닛 데뷔를 기다리는 팬들에게 "기회만 된다면 함께 활동을 해보고 싶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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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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