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텐아시아 김서윤 기자가 눈에 띄는 드라마, 예능, 주목할 만한 라이징 스타까지 연예계 현황을 파헤칩니다.
채널A의 효자프로그램 '하트시그널4'이 가니 '강철부대3'이 온다. 밀리터리 서바이벌의 인기를 끌었던 프로그램이었던 만큼 돌아오는 시즌3에 시선이 쏠린다. 이미 타 프로그램에 출연해 실력이 입증된 사람, 미 특수부대까지 등장하는 '강철부대3'가 또 한 번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강철부대'는 군부대가 경쟁하는 서바이벌 예능이다. 각 미션을 통과하고 최종 우승을 차지하는 팀이 '최강 부대'라는 타이틀을 얻는다. 이 과정에서 군 부대원들끼리의 신경전, 역경 속에서도 이겨내고자 하는 의지, 전우애 등이 생생하게 드러나 예능의 재미 요소를 살렸다.
시즌1, 2 모두 성공적이었다. 시즌 1은 최고 6.8%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시즌2도 첫 회 4%대를 기록 후 다소 하락했지만, 평균 3%대 후반을 유지했다. 화제성 역시 '비드라마 TV 화제성 TOP10'에서 1위를 차지했다. 시청률과 화제성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예능이다.

제707 특수임무단에는 홍범석이 팀장으로 자리했다. 홍범석은 '세계소방관경기대회'에서 대한민국 최초 우승자이며 이미 SBS '더솔져스', 넷플릭스 '피지컬:100', KBS '생존게임 코드레드'에서 막강한 실력을 뽐낸 참가자다. 또한 UDT는 시즌1 우승을 이끌었던 정종현이 다시 한번 출연하고, 그런 그와 덱스, 육준서를 교육 시킨 교관 김경백도 가세해 눈길을 끈다.

촬영 계절도 바뀌었다. 시즌1, 2는 겨울에 촬영했지만 시즌3는 여름에 촬영해 혹한기 시즌과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 제작진은 "'올 타임 최강자전'이라 표현할 만큼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의 스토리를 보여줄 것. 밀리터리 콘텐츠의 세계관을 대통합시킨 압도적인 스케일과 업그레이드된 미션을 만날 수 있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 역시 글로벌로 판을 키운 뒤 재미를 보고 있다. 외국 실력자는 좋은 자극제가 됐고, 긴장감을 자아내는 배틀도 여러 번 만들어냈다. '강철부대3'의 새로운 도전도 먹힐지 지켜볼 일이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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