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방송에서 49세 솔로 보좌관이 제대로 된 사랑을 해보고 싶다며 솔로 탈출을 얻기 위해 도 보살을 찾아왔다. 사연자는 수동적인 성격 탓에 이성에게 진심으로 다가가지 못했다고 솔로인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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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위적인 만남은 싫다는 사연자의 외침에 서장훈은 "그럼 평생 혼자 살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이 쉰에 어떻게 자연스러운 만남 추구를 하냐?"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사연자가 "자연스러운 만남 추구가 뭐예요?"라고 물어 두 보살을 놀라게 했다.
결혼정보사와 소개팅은 거부하는 사연자를 향해 서장훈은 "앞으로 1~2년 안에 못 만나면 끝까지 아무도 못 만날 수도 있다"라며 냉정한 현실을 알려줬다. 이수근 역시 "되게 아저씨 같다. 젊은 친구들에게 신조어 좀 배워라"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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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서장훈과 이수근은 "부모님 마음도 이해가 된다. 너무 K-장녀에 포인트를 맞추지 말라"며 사연자에게 따끔한 조언을 하였고 사연자 가족을 향해서도 충고의 메시지를 보내며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또한 학교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을 돕고 싶어 교육청 변호사로 일하는 사연자도 두 보살을 찾아 각종 학교폭력과 그 사이에서 발생하는 어른들의 지나친 참견으로 인해 아이들이 스스로 성장할 기회가 점점 사라지고 있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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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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