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벌한 연기력으로 전 국민을 ‘연진이 홀릭’에 빠트렸던 배우 임지연이 무장해제의 첫 번째 ‘퇴근러’로 출연한다. 이날 SBS 드라마 ‘국민사형투표’ 제작발표회를 마친 임지연은 MC 전현무, 장도연과 퇴근길을 함께하며 어디서도 이야기한 적 없는 아주 사적이고 솔직한 대화를 나누었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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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젤리 러버’ 임지연을 위한 맞춤형 카페에 방문한 세 사람은 요즘 빠져있는 간식부터 실제 먹고 있는 영양제, 동네 추천 맛집까지 공유하며 수다를 이어간다. 임지연은 ‘언니 컬렉터’라는 별명에 걸맞게 장도연과는 찰떡 케미를 보여준 반면, 의욕은 앞서지만 말하는 족족 오답 행진인 전현무와는 투덕거리는 모습을 보이는 등 ‘인간 임지연’의 솔직하고 러블리한 매력을 한껏 드러냈다고 한다. 특히, 얼마 전 동네에서 만난 귀신 썰(?)을 신나게 푸는 등 MC들과의 편안한 토크에 점점 무장해제되는 모습을 보인다.
임지연은 “모든 작품이 나에게는 '더 글로리'였다”라며 10여 년간의 연기 인생에 관한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털어놓는가 하면, “내 나이 또래 배우 중에 박연진 할 수 있는 배우 있어?”라며 연기에 대한 열정은 물론 당찬 자신감을 내비쳤다고 해 기대를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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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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