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띠절친’ 김종국, 장혁, 차태현, 홍경민, 홍경인과 열다섯 살 차이 나는 막내 강훈이 택배 배송을 위해 떠난 몽골에서 분투하는여행기를 담은 JTBC 새 예능 '택배는 몽골몽골'이 오늘(18일) 첫 방송된다.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GYM JONG KOOK'(짐종국)에는 '결국 다녀온 몽골 (Feat. 용띠클럽, 강훈)'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실제 '택배는 몽골몽골'은 지난 1월, 설을 맞아 짐종국의 유튜브 채널에 모인 용띠절친들이 장난 반 진담 반으로 던진 "몽골에서 말을 타고 택배를 하자"는 신박한 아이디어에서 비롯된 예능 프로그램. 17일에 공개된 영상에는 아이디어가 현실이 되고 뜨거운 화제 속에 제작발표회까지 마치게 된 용띠절친들과 막내 강훈의 유쾌한 케미, 그리고 몽골 여행 속 버라이어티한 에피소드들을 짐작할 수 있는 뒷이야기들이 담겨 있어 흥미를 높인다.

이후 단체 OST 녹음 현장에서 비로소 장혁의 의상 비하인드가 밝혀졌다. 차태현이 "방금 조인성과 통화했는데 '오늘 혁이 형 히트쳤는데요?'라고 하더라"라면서 장혁이 일으킨 파장에 혀를 내두르자, 장혁이 진지하게 항변을 시작한 것. 장혁은 "자연스러움을 추구했을 뿐"이라고 억울함을 호소하다가 "이거 진짜 내 옷이야"라고 고백해 폭소를 유발한다.
영상 속에서 김종국은 장혁, 홍경인과 '예능인과 배우 중 누가 더 고생하는 직업이냐'를 두고 한바탕 논쟁을 일으켜 눈길을 끈다. 김종국이 "몸고생은 예능을 못 따라온다"며 열을 올리자 홍경인은 "너 몸에 불 붙여 봤냐"라고 받아치고, 장혁 역시 "너 차에 치여 봤냐. 호랑이한테 안겨봤냐"라고 맞장구 치자 김종국은 "너 사자 빗질해 봤어? 예능에선 열 번 해야 성공"이라며 유치한 말싸움을 벌였다.
끝으로 용띠즈와 강훈은 첫 방송도 하기 전에 시즌2 이야기로 열을 올리는 모습. 시즌2 제목을 무엇으로 할지 열띤 토론을 벌이는 와중에 강훈 역시 "(시즌2를) 형들이 하면 저도 한다"라고 의기투합, 이미 용띠즈와 한마음 한 뜻이 된 모습으로 훈훈한 미소를 자아낸다.
‘택배는 몽골몽골’은 오늘(18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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