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D.P. 시즌2'에 출연했던 정해인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인터뷰에 앞서 정해인은 "뉴스룸 스튜디오는 완전 처음이라 다 낯설고 긴장이 많이 된다"라며 뉴스룸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데뷔 10년차인 정해인은 '숫자에 개의치 않는 편이냐'는 강지영 앵커의 질문에 "시간을 세지 않는다. 그냥 하루하루 열심히 산다. 오늘이 제 인생에서 제일 중요한 날이다. 다시 오지 않을 시간이기 때문에 저한테는 지금, 이 순간이 제일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D.P. 시즌2'는 군무 이탈 체포조(D.P.) 준호(정해인)와 호열(구교환)이 여전히 변한 게 없는 현실과 부조리에 끊임없이 부딪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그는 "부담이 안 된다면 거짓말이다. 워낙 관심을 많이 받은 작품이라 어떻게 봐주실지. 본 사람들이 시간이 아깝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다. 나 혼자 만족스러운 연기보다 더 나아가서 보는 사람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연기를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또한 강지영 아나운서는 "군대를 3번 간 느낌이 들지 않느냐"고 묻자 그는 "그렇다. 시즌1 촬영 때 내무반 찍는데 너무 고증이 잘 돼 있어서 환경에서 오는 압박감이 있었다. 다시 군대에 재입대한 느낌이었다. 시즌2 찍는데 다시 그 느낌이 들었다. 전역을 하고 싶다. 전역을 시켜주셨으면 좋겠다"라며 농담을 건넸다.
그는 '중심'이라는 단어를 언급하며 "제가 좋아하는 단어다. 너무 좋다고 들뜰 필요도 없고 안 좋다고 낙담할 필요도 없고 평온한 상태를 어느 정도를 유지해두는 게 저에겐 도움이 되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강 앵커는 "밥 잘 사주는 멋진 아저씨 어떠냐?"라고 농담을 건넸고, 이에 정해인은 "그거 괜찮다. 다 사드릴 수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터뜨렸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공식] '47세' 정형돈, 건강이상설 딛고 벅찬 소식 알렸다…♥결혼 17년 차에 '하숙집' 예능 도전](https://img.tenasia.co.kr/photo/202511/BF.42294106.3.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