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37화에서 공태경(안재현 분)과 오연두(백진희 분)의 모습을 본 강봉님(김혜옥 분)은 헤어지기를 종용했다.
이날 오연두와 공태경은 아이 하늘이를 데리고 병원을 찾았다. 하지만 강봉님을 마주친 두 사람. 강봉님은 딸 오연두가 들고 있는 아이에 관해 물었다. 이에 공태경은 "그렇다"고 답했고, 강봉님은 당장 헤어지라고 말했다. 공태경은 헤어지지 못한다고 주장했지만, 강봉님은 "너희 다시 만나는 꼴 보면 혀 깨물고 확 죽어버릴거야"라고 답했다.


그는 "공태경하고 오연두 둘이 안 되는 거 아시지 않느냐"라고 따져 물었고, 공찬식(선우재덕 분)에게 전화를 해서 이 사실을 알렸다. 친부인 김준하는 사실이 알려지면, "연두는 전보다 더한 취급 받을거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아이를 자신에게 돌려줄 것을 종용했다.

밖으로 끌려 나온 오연두는 강봉님에게 따져 물었다. 오연두는 “내 아이야. 그 사람 두고 못가. 태경 씨랑 하늘이 두고 나 못 죽어”라고 발악했다. 이에 강봉님은 "너는 공태경과 살고 아이라도 내놔”라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오연두는 “엄마가 어떻게 그런 말을 하냐? 처음에 하늘이를 지우라고 했잖아"라며 소리를 질렀다. 집으로 돌아간 오연두는 인터폰에 나타난 김준하를 보고 깜짝 놀랐다. 김준하는 "좋은 말 할 때 문 열어, 확 쳐들어가기 전에"라고 협박했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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