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소영은 "이사할 때 평수와 방 개수와 짐대로 견적이 나오지 않나. 보통 한 60평 정도 하면 짐에 따라 다르지만 200~300만 원 나온다. 정리 업체, 이사업체가 가격을 책정하는 방식이 비슷하다. 짐의 양을 보고 사람의 수를 계산하는 형태다. 이사비보다 조금 더 든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리 비용은 크게 인력 비용과 집기 비용으로 나뉜다. 방 개수와 짐 개수를 보고 사장님께서 합리적으로 인원 배정을 해준다. 실제로 해보니 그 인원이 진짜 필요하더라. 처음 정리할 때는 약간 의심할 수 있다. '굳이 이 방 정리하는데 이렇게 사람이 필요해? 한 명이 한 방씩 하면 안 돼?' 이런 생각하게 될 수 있다. 막상 정리해보면 정리 업체 사장이 한 말이 맞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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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오상진 부부는 지난해 11월 압구정의 한 아파트로 이사했다. 해당 아파트의 전세가는 약 12억~20억 원에 형성돼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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