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김·송민호, 아버지 잃은 떠나보낸 아들이 보내는 눈물의 사부곡 [TEN피플]](https://img.tenasia.co.kr/photo/202301/BF.32478641.1.jpg)
SBS 'K팝스타' 시즌3로 얼굴을 알린 샘김은 지난 13일 아버지를 잃었다. 미국 시애틀에서 음식점을 운영 중인 샘김의 아버지는 괴한이 쏜 총에 맞아 사망했다.
샘김 아버지의 장례예배에는 24일 시애틀 총영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샘김은 어머니를 위해 쓴 노래인 '마마 돈 워리(MAMA DON'T WORRY)'를 아버지께 드리는 노래로 바꿔 불렀다.
![샘김·송민호, 아버지 잃은 떠나보낸 아들이 보내는 눈물의 사부곡 [TEN피플]](https://img.tenasia.co.kr/photo/202301/BF.32478646.1.jpg)
샘김은 '엄마 아들' 대신 '아빠 아들'로 바꿔 불렀다고 전해졌다. 아버지를 향한 절절한 그리움에 장례식은 눈물바다가 됐다고. 샘김이 만든 노래 중 가장 솔직한 마음을 담았다는 '마마 돈 워리'는 사부곡이 되어 하늘에 닿았다.
지난해 11월 투병 중이던 아버지를 떠나보낸 그룹 위너의 송민호도 자책 가득한 편지를 공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샘김·송민호, 아버지 잃은 떠나보낸 아들이 보내는 눈물의 사부곡 [TEN피플]](https://img.tenasia.co.kr/photo/202301/BF.32478656.1.jpg)
또 "매달 1000만원 내는 병원비가 아깝다고 생각하셨나. 그래서 빨리 가셨나. 어차피 10년째 내가 가장 노릇 하지 않았나. 아빠, 하나도 안 아까운데 그냥 아빠랑 얘기 조금 더 하고 싶다"고 그리움을 드러냈다.
송민호는 "자책 한 개도 안 하고 다 아빠 탓할래. 나 무너지면 안 되니까, 내가 다 지킬 거니까, 아빠 잘 가요. 이제서야 많이 보고 싶다"고 고백했다.
아버지를 떠난 뒤에 노래와 편지로 못다 한 말을 전한 아들들. 자책과 애틋함으로 물든 이들의 사부곡에 많은 이들이 공감하고 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