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건강 염려를 넘어선 과한 관심으로 민망한 일들이 발생하고 있다. 살이 찌면 쪘다고 건강 이상, 핏대인지 혹인지 알 수 없는 일부 사진으로 종양을 걱정한다. 순수한 팬심으로 걱정하는 건 당연하지만, 단편적인 부분만 보고 지레짐작하는 건 실례일 수 있다.
최근 블랙핑크 멤버 지수의 목에 동전 크기만 한 혹이 포착되면서 건강이상설이 제기됐다. 팬들은 과거에도 지수가 같은 부위에 작은 혹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살쪘네, 혹 생겼네→건강 문제 있어?"…민망한 아이돌 '건강이상설' [TEN피플]](https://img.tenasia.co.kr/photo/202211/BF.31717309.1.jpg)
지수의 건강이상설이 더 크게 부각된 건 블랙핑크가 진행 중인 월드 투어에서 공연을 완벽하게 해내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안무가 맞지 않고 성의 없는 동작을 하는 등 무성의하게 공연에 임하는 영상이 유튜브와 트위터를 통해 빠르게 하졌다.


일부분만 보고 블랙핑크의 공연이 엉망이라던가, 지수가 과로로 혹이 생겼다고 판단할 수 없다. YG엔터테인먼트는 지수의 건강에 이상이 없다고 일축하면서 지수의 건강 이상설은 해프닝으로 끝이 났다.

박봄은 지난해 70kg에서 59kg까지 11kg 다이어트에 성공하며 화제를 모았으니 살이 찐 모습은 놀라움으로 다가올 수 밖에 없었다.

박봄은 다이어트 제품의 도움을 받아 다이어트 성공했다. 그는 "먹는 약 때문에 다이어트 진짜 힘들었는데 그래도 빼고 나니까 좋다. 살 빼고 약도 줄이고 건강해지고 있다"고 만족하기도 했다.

'건강이상설'이라는 근거 없는 '썰'로 신체 일부분까지 관심받는 스타들. 대중 앞에 서서 보이고 평가받는 직업을 가졌기에 더 많은 것을 관리해야 한다지만 살과 혹으로 주목받는 건 조금은 민망하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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