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김새롬은 홈쇼핑을 한지 11년 만에 청담동에 집을 샀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김새롬은 "홈쇼핑은 출연료가 예능보다 3배 정도 더 높다. 회사에서 출연료를 다 가지로 했다. 혼자 스타일링하고 혼자 운전하고 다녔다. 11년간 출연료를 모아 내 집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용만은 "매출이 제일 높았던 제품"이 뭔지 궁금해했다.
김새롬은 "제 기준에서는 15분인가 20분 동안 신발을 판매했다. 그때 신발을 2만 켤레 팔았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10억 이상"이라며 "하지만 내 돈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김용만은 "마음에 드는 물건이 있을 수 있고, 마음에 안 드는 물건이 있을 수 있지 않나. 차이점이 있나"라고 물었다.
이에 김새롬은 "제 마음에 들지 않는 걸 예쁘다고 하진 않는다.거짓말은 안 한다. 저는 마음에 드는 물건이 나오면 오히려 말을 못 하더라 오와! 허! 감탄사만 연발한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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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롬은 큰 키 때문에 오는 콤플렉스도 밝혔다. 김새롬은 "내가 키만 큰 게 아니라 손도 크고 어깨도 넓다. 겨울철에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털어놨다.
이어 "겨울에 남자친구가 외투를 벗어주지 않나. 그때 만났던 분이 내가 조금 춥게 입고 나와서 외투를 벗어서 덮어줬는데 '이거 네 옷이야?' 했다. 어깨가 딱 맞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셰프 이찬오와 결혼 생활 1년 4개월 만에 이혼한 김새롬. 새로운 인연이 찾아온다면 '내가 안길 수 있는 남자'가 이상형이라고 밝혔고, 키가 큰 외국인 출연자와 나란히 서며 설렘을 유발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