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연아는 3년간 교제해온 포레스텔라 고우림과 지난 22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양가 가족 친지와 지인들을 초대해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2018년 김연아의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축하 무대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김연아와 고우림의 웨딩링은 김연아가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명품 D사의 반지였다. 해당 반지는 28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식 답례품 역시 D사의 화장품 세트인 것으로 전해졌다. 로션, 세럼, 크림 등이 파우치 담긴 화장품 세트는 20만 원 상당으로 알려졌다.

손연재의 웨딩 베뉴도 김연아와 마찬가지로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이었다. KBS2 '연중 라이브'에서 한 웨딩플래너는 손연재가 결혼한 장소에 대해 "층고가 높고 웅장해서 럭셔리 웨딩으로 손꼽히는 웨딩홀이다. 입장하는 곳부터 계단, 포토월, 웨딩 케이크까지 풍성한 생화 장식으로도 유명하다. 꽃장식 비용만 거의 중형차 한 대 비용"이라고 설명했다.

손예진과 현빈은 결혼식에도 억대를 들인 것으로 보인다. 애스톤하우스 하루 대관비는 4000만 원. 이밖에 꽃장식은 약 2500만 원, 경호 비용은 최소 1000만 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식대는 메뉴에 따라 변경되지만 평균적으로 1인당 28만 원 정도가 든다. 손예진, 현빈은 하객 200명 기준 식대 5600만 원 등을 포함해 결혼식에만 약 1억 3000만 원을 들인 것으로 추정된다. 두 사람은 답례품으로 미국 화장품 T사의 향수 3개, 프랑스 브리스탈 브랜드의 유리잔 2개, 손예진이 뮤즈로 활동 중인 홈케어 디바이스 제품 등을 준비했다. 향수는 개당 5만원으로 총 15만원, 바카라 잔은 최대 36만원, 홈케어 디바이스는 30만 원대. 답례품의 가격은 100만원대 남짓으로 알려졌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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