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에이핑크X2PM의 만남…아이돌 출신들의 감각적인 장르물('블라인드')](https://img.tenasia.co.kr/photo/202209/BF.31243735.1.jpg)
16일 tvN 드라마 '블라인드'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신용휘 감독과 옥택연 하석진 정은지가 참석했다.
'블라인드'는 재판이 끝난 후 배심원들을 상대로 벌어지는 연쇄 살인사건의 진범을 찾아가는 미스터리 스릴러. 억울한 피해자가 된 평범한 시민들과 불편한 진실에 눈감은 가해자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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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신용휘 PD는 "그동안 장르물을 많이 하게 됐는데, 제가 다른 방법이 있어서 (장르물을)잘 찍거나 특별히 좋아하는 것은 아니다. 기회가 왔을 때 잘 잡은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배우들과 함께 상의하며 장르물에 익숙해지기도 했다. 이번 연출의 핵심은 그럴싸한 게 아니다. 기존 장르물 연출보다 배우들 감정에 집중해서 그들의 진심을 어떻게 담아낼 수 있을지를 고민하며 표현하고자 하는 눈빛, 말투를 좀 더 잘 잡아내려고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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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정말 많이 맞고 굴렀다. 피 분장을 하고 있으면 감독님이 그렇게 좋아하시더라. 택연이가 구르는 게 행복하다면서. 이번 작품도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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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속도가 너무 빨라 왜 5~6부까지 전달 못 받았을까 생각도 했다. 혹시 1부 예고편을 접하셨던 분들이라면, 이런 장르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엄청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것이다. 장르에 특화된 작품이라는 게 대본에서부터 느껴졌다. 지금 아니면 이런 작품을 언제 할 수 있겠나 싶었다. 10개월 전쯤에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 개인적으로 되게 임팩트가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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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 조은기 역할을 맡은 정은지는 전작 '술꾼도시그녀'의 캐릭터 강지구와 다른 점을 언급했다. "강지구와 조은기는 정말 정반대 캐릭터다"는 그는 "강지구는 자신이 지켜야 될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 외에 정말 관심이 없다. 조은기는 내가 아는 정의에 대해 이게 아니다라고 생각하면 주저없이 뛰어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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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석진은 "옥택연 정은지 두 분이 춤 추고 노래하는데 비아이돌 출신인 저로서는 소외감을 느꼈다"고 말했고, 정은지는 "비아이돌 출신임에도 자신있게 추신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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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인드'는 이날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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