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1일 방송된 JTBC '예능 '톡파원 25시'에서는 세계 유명 건축물을 주제로 톡파원이 프랑스, 일본, 미국의 건축물들을 소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다채로운 색을 사용한 모네의 집 내부와 수련이 탄생한 신비로운 분위기의 물의 정원이 시선을 집중시켰다. 오영욱은 모네의 정원에 대해 "서양식 정원과 동양식 정원을 모두 담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절벽을 품에 안은 에메랄드빛 바다 에트르타를 지나 도착한 몽생미셸의 자태가 감탄을 자아냈다. 원뿔 모양 바위 섬 위에 자리한 수도원의 그림 같은 풍경과 판타지 영화 같은 분위기의 골목, 로마네스크 양식과 고딕 양식을 모두 볼 수 있는 성당 내부가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기 때문.

미국 톡파원은 미국 대표 건축가로 꼽히는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의 낙수장과 구겐하임 미술관을 소개했다. 폭포 위에 지은 주택인 낙수장은 자연을 끌어안은 듯한 외부와 실제 있던 바위를 활용해 마감한 석벽과 기둥 등 자연과 조화를 이루도록 한 내부가 돋보였다. 이어 구겐하임 미술관은 경사로를 따라 관람할 수 있는 나선형 구조로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의 건축 신념을 엿볼 수 있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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