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에 '박수갈채'
"종류별로 주기 달라"
'100번' 목표까지
"종류별로 주기 달라"
'100번' 목표까지

공개된 영상에서는 헌혈의 집을 찾은 차서원의 모습이 담겼다. "봄이 다가오기도 하고 제 도움을 드릴 수 있는 곳이 있다면 좋은 마음으로 함께하고 싶었다"며 헌혈에 선뜻 나선 모습에 무지개 스튜디오에서는 박수가 쏟아졌다. 특히 코로나19의 여파로 한산해진 헌혈의 집 풍경이 안타까움을 자아내며, 직접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ADVERTISEMENT
차서원은 채혈을 앞두고 선명한 혈관(?)을 자랑하며, "헌혈을 많이 하다 보니까 혈관도 예쁘게 자리 잡은 것 같다"며 자타공인 혈관 미남을 주장하며 폭소를 유발했다. 장장 1시간 30분에 달하는 채혈 시간 동안 익숙하게 한 자세를 유지했고, 무지개 회원들은 연신 "멋있다"를 외쳤다.
차서원이 꾸준히 헌혈을 실천하게 된 데에는 숨겨진 사연이 있었다고. "어렸을 때 집안 형편이 좋지 않았다. 그때 저를 응원해줬던 멘토 선생님들과 약속을 했다", "너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꼭 전해주라는 약속을 지키며 살고 있다"고 솔직한 고백을 들려줘 이목을 집중시켰다.
ADVERTISEMENT
또 다른 영상에서는 바다를 배경으로 예술혼을 불태우는 기안84의 모습이 공개됐다. 작업용 점프슈트와 거침없는 붓질, 자연의 절경이 더해진 풍경에 '낭또' 차서원까지 "여기가 낭만의 끝인 것 같습니다"라며 감탄을 쏟아냈다. 박나래는 "기안84가 그림 그리는 건 많이 봤는데 풍경화는 처음이다"라며 기대감에 부풀었고, 무지개 회원들도 본업 할 때 가장 빛나는 기안84를 향해 연신 칭찬을 쏟아냈다.
기안84는 거장 반 고흐와 오버랩되는 자신의 모습에 쑥스러워 얼굴을 들지 못했고, 전현무는 "붓들 때가 제일 멋있다"며 진지하게 감탄했다. 붓놀림을 따라 캔버스에 점차 색이 입혀지며 보는 사람까지 황홀해지는 대리 만족을 선사했고, 그는 "고흐가 황금 들녘에서 그림을 그렸듯이 공기를 느끼는 게 목적이다"라고 덧붙여 핑크빛 바다에서 탄생할 작품을 향한 기대를 한껏 치솟게 만들었다.
ADVERTISEMENT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