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매거진 아레나 옴므 플러스는 차학연의 화보를 공개했다. 차학연은 강한 남성미를 마음껏 드러냈다.
2021년의 마지막과 2022년 시작을 tvN 드라마 '배드 앤 크레이지' 속 경태 역으로 시작한 차학연. 그에게 2021년은 스스로 후회없는 한 해였다고.
차학연은 "'배드 앤 크레이지'와 경태 역할은 의미가 남달라요. 저는 연말에 유독 생각이 많아져요. 이전까지는 한 해를 되돌아보며 후회하기도 했고, 아쉬움도 느꼈지만 이번에는 달랐죠"라고 말했다.

차학연은 "'터널'을 시작으로 배우라는 직업에 애정이 커졌어요. 분량과 비중은 적었지만, 캐릭터가 매력적이었어요. 밤새워 역할을 분석했죠. 결과적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고, 감독님께서도 좋아하셨어요. 그 이후 연기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어요"라고 답했다.
차학연은 배우로서 어느 단계까지 도달했을까. 그는 "기회가 왔을 때 잡을 수 있는 준비는 갖춘 단계라고 생각해요. 아직 가야 할 길이 멀고, 올라야 할 단계도 많아요. 하지만 제게 기회가 찾아오면 자신 있게 붙잡을 수 있어요. 최근에 그러한 자신감과 여유를 가지고 연기하고 있어요"라고 솔직하게 대답했다.

차학연은 연기를 시작한 후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이 많아졌다고 했다. 스스로에 대해 얼마나 잘 아느냐 묻는 질문에 "이제야 자신을 조금 안다는 생각이 들어요. 다양한 성격을 가졌지만, 그중에서도 저의 진실함을 가장 좋아해요. 상대방이 어떻게 생각할지 걱정하면서 꾸미거나 돌려 말하지 않는다고 했잖아요. 있는 그대로의 나를 보여주려 하고, 솔직한 제 모습이 좋아요"라고 답했다.
또한 스스로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조금 더 즐겼으면 좋겠다. 충분히 즐기고 만끽해도 된다"고 자신에 대한 자신감과 깊은 확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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