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메이커'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 도전하는 정치인 '김운범'과 존재도 이름도 숨겨진 선거 전략가 '서창대'가 치열한 선거판에 뛰어들며 시작되는 드라마를 그린다.
공개된 리뷰 포스터는 편안히 웃고 있는 '김운범'과 포옹을 하려는 듯 양 팔을 뻗고 있는 '서창대'의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는 세상을 바꾸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만난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함께 공개된 캐릭터 예고편에는 빗속에서 강렬한 카리스마를 내뿜으며 호기롭게 대통령 저격 연설을 하는 '김운범'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런 가운데 "어떻게 이기는지가 아니고 왜 이겨야 하는지가 중요한 법이오"라는 그의 대사에서는 승리에 목적과 수단의 정당성이 동반되어야 한다는 그의 강직한 신념이 느껴진다.
이어 존재도 이름도 숨겨진 선거 전략가 '서창대'가 "선거 운동을 돕게 된 서창대올시다"라는 대사로 강렬하게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는 '김운범' 캠프 사람들 앞에서 당당하게 연설, 분위기를 반전시키며 치밀한 전략가다운 면모를 보여준다. 그런가 하면 "이기셔야 그 대의를 이룰 수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라는 대사는, 승리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하는 '서창대'의 모습을 엿보게 하며, 이처럼 같은 뜻을 가졌지만 이루는 방식에 차이가 있는 '김운범'과 '서창대'가 어떤 갈등을 겪게 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아울러 '김운범'의 아내이자 정치적 지원군인 '이희란'과 여당의 수장 '대통령', 야당 의원 '이한상'과 함께 누군가에게 "나를 믿지 마시고 제 욕심을 믿으십시오"라고 말하는 '서창대', "정치는 표를 버는 것이 목적이 되면 안 되는 법이오"라며 '서창대'와 대립하는 '김운범'의 모습이 그려지며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한다. 또한 마지막에는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김운범'이 환한 미소를 지은 채 손을 흔들고 있어, 그가 이번 선거 전쟁의 승자가 될 것인지 치열하고 뜨거운 드라마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한다.
앞서 '킹메이커'는 코로나19 여파로 몇차례 개봉을 연기했다. 실제 제20대 대통령선거(2022.3.9)를 앞둔 1월 말에 개봉해 눈길을 끈다. 대선 이슈와 더불어 '킹메이커'도 흥행에 성공할 지 관심이 쏠린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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