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7일 방송된 tvN '엄마는 아이돌'에서는 별이 걸그룹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별이 가수로 무대에 오른 건 9년 만. 이날 별은 결혼 후 10년 동안 세 아이를 낳고 키우느라 활동을 하지 못한 무대에 대한 갈증을 토로했다.


그는 "엄마 별로서의 삶을 살고 있을 때 내가 가수였다는 사실을 자주 까먹는다. 쳇바퀴 도는 삶이기 때문에"라고 고백했다. 이어 "'내가 무대가 그리웠구나'를 이번에 이걸 준비하면서 많이 깨달았다. 그리워하는 마음 조차도 무뎌지고 약간 희미해질 때 이런 기회가 왔다. 겁도 없이 덤빈 것"이라고 밝혔다.

남편 하하의 든든한 지원군. 연습하고 있는 별을 보며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하하는 별의 춤을 보며 "전소미랑은 다른데 별만의 스타일이 있다"고 응원했다.
별은 "남편이 나의 까불이 모습을 아니까 '진짜 재밌게 해봐'라고 해줬다. '발라드를 하느라 얼마나 답답했겠냐'라며 응원해줬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가희는 "우리 이런 얘기하다가 다음 달에 임신?"이라고 농담했다. 박정아는 "일반 걸그룹은 연애 금지인데 우리는 임신 금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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