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극장에서는 지난 12일부터 '아들의 이름으로'가 상영되고 있다. 이 영화는 1980년 5월 광주에 있었던 오채근(안성기 분)이 아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반성 없는 자들에게 복수하는 이야기. 피해자의 아픔뿐만 아니라 어쩔 수 없이 가해자가 됐던 이들의 끝나지 않은 고통도 그려내며, 가해자들을 향해 진정한 속죄를 촉구한다. 이 영화에는 실제 광주 시민들이 출연해 의미를 더했다. 지난 17일까지 이 영화는 누적 관객 수 1만6509명을 기록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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