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웅기의 학폭과 인성 논란을 폭로하겠다"라고 운을 뗀 A씨는 운을 떼고 "사람들 기억 속에 차웅기가 슈퍼맨인 것처럼, 대단한 사람으로 남는 건 죽어도 싫다. '술자리 소신 발언'으로 사람들이 떠받들어 주는 건 차마 못 보겠다"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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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O 차웅기, '개념돌' 아니었다…학폭 의혹 [종합]](https://img.tenasia.co.kr/photo/202102/BF.25358557.1.jpg)
A씨는 "솔직히 양심에 찔리지. 애들 인생 다 망쳐놓지 않았나. 그래놓고 연예계에 발 들이면 잊혀질 과거일 줄 알았냐"며 "친구들이 학폭하는 거 가담해서 댓글 달지 않았나. 네가 올린 글 때문에 전학가고 번호 바꾸고 SNS 계정도 바꿨다. 대인 기피증 생겨서 집 밖으론 한 발자국도 못 나가고 길거리에 사람들이 돌아다니는 것조차 무서워서 결국 이사갔다"고 주장했다. A씨는 "네가 피해자들한테 했던 짓 기억하면 절대 아이돌 못 해"라고 강조했다.
또 다른 피해자 B씨는 "차웅기 무리로부터 직접적으로 꼽을 피해자이며, 차웅기에게는 간접적인 피해를 입은 피해자"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B씨는 "기본적인 인성의 문제가 있던 사람이 다른 것도 아닌 '인성'으로 많은 사람들의 지지를 받는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싶다"고 했다. B씨는 자신이 차웅기 무리가 싫어하는 후배와 친하게 지낸다는 이유로 욕을 먹었고, 불안감에 떨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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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웅기는 2007년 드라마 '왕과 나'를 통해 아역배우로 데뷔했으며 '이산', '천추태후', '제중원', '이웃집웬수' 등에 출연했다. 이후 2019년 엠넷 서바이벌 오디션 '투비월드클래스'(TO BE WORLD KLASS)를 통해 그룹 TOO 멤버로 가수 데뷔했다. 올해 동서울대학교 연기예술학과 21학번으로 입학 예정이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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