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스태프 두 명을 성폭행하고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배우 강지환 대신 서지석이 투입됐다. 서지석과 송원석은 방송에서 자존심을 건 활 쏘기 대결을 보여줄 예정이다.
서지석은 국가대표 양궁선수에서 택배기사로 전직해 500년 전 조선에 떨어진 한정록 역을 맡았다.
송원석은 천출 신분이지만 특유의 비범함을 감출 수 없는 조선의 실존 인물 임꺽정 역을 맡았다.
한정록이 속한 내시부와 임꺽정이 몸담은 내의원이 부서 간 험악한 기 싸움을 펼치게 되면서 두 사람의 활 대결로 결판을 내기로 한 것이다. 내시부가 양궁선수 출신 한정록의 활 솜씨를 은근히 자랑하는 가운데 임꺽정은 “제가 활 좀 쏩니다”라며 ‘도발’에 나서 내의원의 기를 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