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소란의 겨울 콘서트 ‘Lights, Camera, Action!’가 오는 12일과 13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소란의 첫 올림픽홀 콘서트이기도 해 기대를 모은다.
소란은 이번 공연을 발표하며 파격적인 연출과 프로덕션을 준비 중이라고 한다. 독특한 촬영 중계, 실시간 라이브를 통해서 공연에 담게 될 내용들과 준비 과정을 사전에 쉴 새 없이 보여줄 예정이다. 소란은 공식 SNS 채널과 보컬 고영배의 인스타그램, 유튜브 채널 ‘고란의 소영배’ 등을 통해 공연의 준비 과정을 실시간으로 공개해왔다.
소란은 밴드의 단독 콘서트에서는 드물게 여러 벌의 의상 교체를 예고했고, 브라스와 댄서들이 함께 하는 무대를 통해 더욱 풍성한 사운드를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발매했던 미니 앨범 ‘Share’에 수록된 ‘행복’‘123’‘신호등’ 등 신곡들도 들려준다.
멤버들은 SNS를 통해 겨울 단독 콘서트마다 선보여온 코너인 ‘기회비용 메들리’에 들어갈 곡을 직접 추천받기도 했다. ‘기회비용 메들리’는 같은 날 공연을 하는 다른 가수들의 히트곡을 메들리로 편성해, 타 가수의 공연 대신 소란의 공연을 선택하느라 발생한 기회비용을 보상하겠다는 의미의 코너다.
이 밖에도 ‘행복’ 뮤직비디오에서 선보였던 가사 포토월과 멤버들이 등장하는 영상 포토월을 포함해 4개의 포토월이 준비돼 있다. 또한 키링과 멤버들의 사진이 담긴 클리어 파일, 티셔츠, 에어팟 케이스, 기타 피크 등 특별히 멤버들이 직접 기획과 디자인에 참여한 다양한 MD들도 선보인다.
‘Lights, Camera, Action!’은 티켓 공개와 동시에 멜론 티켓과 인터파크 티켓에서 각각 예매 랭킹 1위와 2위를 기록했다. 이번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주최사 민트페이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