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여행가.방/ 사진제공=스카이티비
여행가.방/ 사진제공=스카이티비
MC 오상진이 결혼반지를 끼고 다니지 않는 사연이 공개됐다.

오는 6일 방송되는 ‘여행가.방’ 4회에서는 1년 내내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낭만과 휴양의 섬 ‘괌’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괌 여행 전문가로 출연한 이현우는 연인들의 필수코스인 ‘사랑의 절벽’을 소개하면서 사랑의 자물쇠를 ‘족쇄’라고 말해 논란의 불씨가 점화됐다.

자물쇠가 ‘족쇄’로 다소 과격하게 표현되자 조승연은 결혼반지의 유래는 노예제도가 있던 로마시대의 족쇄에서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오상진은 손오공의 금고아 얘기를 하며 갑작스레 침울해져눈길을 끌었다.

올해 4월 김소영 아나운서와 결혼한 후 국민 신혼부부로서 알콩 달콩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오상진이 족쇄와 금고아 얘기에 급 우울함을 보이자 이를 이상하게 바라보던 김준현이 “(결혼생활) 행복하시죠?”라며 질문을 던졌다.

갑작스런 질문 공격에 오상진은 행복한 신혼생활 중임을 어필했다. 하지만 조승연 눈에 오상진의 텅 빈 왼손이 포착됐다. 조승연은 “결혼반지 안 끼고 다니시네?”라고 지적했고 오상진은 당황하며 “잃어버릴까 봐 끼고 다니지 않는다”라고 변명 아닌 변명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MC 오상진의 결혼반지 사건의 결말 및 괌의 역사와 다양한 이야기는 6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스카이드라마(skyDrama) ‘여행가.방’ 4번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여행가.방’은 MC 김준현과 오상진의 찰떡호흡 아래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시작하여 일본 돗토리현, 홍콩&마카오를 거쳐 괌까지 총 4회에 걸쳐 여행 지식을 공유하며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6일 방송을 끝으로 약 2달간의 휴식기를 거친 후 2018년 2월 보다 다채롭고 풍성한 인문학 여행 이야기로 정규시즌에 돌입, 안방을 다시 찾아올 예정이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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