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방송된 KBS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유닛’ 5~6회에선 3주간의 부트 무대를 마치고 115명이 1차 관문을 통과한 가운데 11명의 추가합격자까지 함께해 최종 126인이 결정됐다.
‘더유닛’은 90% 이상 관객의 선택에 의한 슈퍼부트부터 선배 6명의 판단으로 결정된 1~6부트까지 받은 이들은 모두 앞으로의 도전에 함께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인상적인 무대를 선보였지만 아쉽게 0부트를 받은 이들을 대상으로 선배들이 심사숙고한 결과, 11명의 참가자들이 가까스로 마지막 기회를 잡을 수 있었다.
남자참가자들은 B.I.G 건민, 에이션 진오, 열혈남아 타로, 빅플로 렉스, 백퍼센트 혁진까지 5명이며 여자참가자들은 굿데이 럭키, 신윤조(전 헬로비너스), S.E.T 태이, S.E.T 은이, S.I.S 세빈, 립버블 은별까지 6명. 이렇게 총 11명으로 이뤄진 추가합격자들이 들어오자 현장은 놀라움과 반가움이 뒤섞인 박수가 터져 나왔다.
특히 백퍼센트의 록현, 열혈남아의 마르코, 에이션의 정상 등 1~6부트를 받아 미리 합류했던 같은 팀 멤버들은 다행이라며 추가합격자들을 따뜻하게 맞이했다. 록현은 손을 흔들며 멤버 혁진을 반겼고 부트 무대 당시 혼자만 합류한 미안함에 눈물을 흘렸던 정상은 동료 진오를 보고 감격한 것.
또 굿데이의 막내 럭키는 앞서 5명의 멤버들만 합류했었기에 추가 합격이 더욱 의미 있는 상황이 됐다. 모두 눈물을 흘리며 서로를 축하해줘 특별한 감동을 자아냈다.
이처럼 11명의 추가합격자들은 극적으로 희망의 끈을 잡으며 다시 한 번 제 기량을 펼칠 기회를 얻었다. 그만큼 ‘더유닛’에서 최선을 다해 만들어갈 이들의 무대에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 과연 언더독의 반란이 일어날 수 있을지 앞으로의 방송이 더욱 주목된다.
‘더유닛’은 오는 12월 3일 오전 10시까지 티켓몬스터에서 1차 국민 유닛 투표를 실시, 완벽한 ‘더유닛’의 유닛B, 유닛G를 위한 찬란한 여정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