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최정민 인턴기자]
‘매드독’ 우도환이 태양생명에 경고를 날렸다.
9일 오후 방송된 KBS2 ‘매드독’에서는 김민준(우도환)이 주한항공 801편 사고와 관련해 인터뷰를 했다.
김민준은 인터뷰를 통해 “제가 말하고 싶은 건 자살 비행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2015년 11월 20일, 사고기 블랙박스 분석이 끝나기 전 저는 보험금을 지급받았다”고 밝혔다.
기자가 “자살비행이 확실하다는 증거를 확보하기 전에 김범준의 자살 보험금을 지급했다는 말인가요?”라는 질문에 민준은 “이상한 건 태양생명은 2년 전 사망한 조하은 양의 사망 보험금은 지급하지 않았다. 그건 2억이었고 저는 34억이었다”고 대답했다.
민준은 “조하은 양의 사고는 자살인지 아닌지 증거를 확보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돈을 2년동안 지급하지 않았으면서 자그만치 34억을 저에게 지급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라며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이게 전부다”라고 이야기했다.
김민준의 인터뷰는 인터넷을 통해 생중계됐고 태양생명 차홍주(류화영)과 차준규(정보석)은 위기를 맞았다.
최정민 인턴기자 mmm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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