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핫샷(HOTSHOT)이 데뷔 이후 국내에서 가진 첫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핫샷의 소속사 스타크루이엔티는 “핫샷이 지난 5일 오후 6시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데뷔 이후 3년만에 국내 첫 팬미팅 ‘HOTSHOT Fan Meeting In Seoul _ Time to fly (high)’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MC 딩동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팬미팅에서 핫샷은 ‘인트로+Take a shot’‘Watch out’‘Step by step’‘Jelly’‘Midnight sun’ 등 그 동안 발표했던 곡을 비롯해 개인기, 걸그룹 댄스, 핫샷의 보이는 라디오 등 다양한 볼거리로 팬들에게 보답했다.
노태현은 에릭남의 ‘Good for you’란 감미로운 발라드로 힘든 하루를 보낸 팬들에게 위로를 전했다. 고호정은 저스틴 비버의 ‘Beauty and a beat’에 맞춰 솔로댄스를 선보였다. 최준혁과 윤산은 자작곡 ‘커피’로 듀엣 무대를, 김티모테오는 자작곡 ‘아름다워’와 ‘Circle’에 맞춰 솔로무대와 댄스 개인기를 선보였다. 교복을 입고 춘 트와이스의 ‘시그널’은 객석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마지막 인사를 해달라는 사회자의 요청에 리더 최준혁은 “감사드린다는 말밖에…”라고 울먹이며 말문을 잇지 못했다. 호정은 “여섯 명이 언젠가 꼭 노래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그때까지 여러분들 옆에 있어 줄 거죠?”라고 말했고 김티모테오는 “잠시 흩어진다고 해도 다시 빨간빛 앞에 다같이 서는 날이 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팬들과 약속했다.
워너원과 JBJ에 합류한 하성운과 노태현, 동아TV ‘키스 더 뷰티’ MC로 발탁 예능에 도전한 윤산, KBS2 ‘더유닛’에서 슈퍼부트로 1차 오디션에 통과한 김티모테오와 고호정, 곡 작업에 매달리는 최준혁 등 핫샷 멤버들은 당분간 개별활동으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