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를 앞둔 안형섭X이의웅이 데뷔앨범 수록곡 작사에 참여한 데 대해 “팬들을 생각하며 가사를 썼다”고 밝혔다. 31일 방송된 아리랑TV ‘애프터스쿨클럽’을 통해서다.
이날 방송에서 두 멤버는 11월 2일 발매되는 첫 싱글 ‘눈부시게 찬란한’을 “우리의 일기장 같은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데뷔를 앞둔 심정으로는 “걱정도 되지만 팬들을 자주 만날 수 있다는 것에 기쁨이 가장 크다. 설레고 긴장되지만 기다려주신만큼 팬들에 좋은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이번 앨범에는 이의웅이 작사한 곡도 실렸다. 수록곡 ‘좋아해 소녀’다. 이의웅은 “팬들을 생각하고 소중한 추억들을 다시 떠올릴 수 있는 가사를 써 팬들과 함께 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안형섭은 타이틀곡 ‘좋겠다’에 대해 “잊혀지지 않는 그 사람에게 수줍게 고백하는 내용”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안형섭과 이의웅은 이날 방송에서 아프리카, 스페인, 아시아 등 전 세계에 실시간으로 연결된 해외 팬들로부터 “아프리카의 팬들이 기다리고 있다” “데뷔 축하해” “형섭과 의웅은 내 삶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응원하겠다” 등의 메시지를 받아 해외 인기를 입증했다.
안형섭과 이의웅의 첫번째 싱글 ‘눈부시게 찬란한’은 오는 11월 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악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