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사진=tvN ‘변혁의 사랑’
사진=tvN ‘변혁의 사랑’
tvN 새 토일드라마 ‘변혁의 사랑’이 색다른 재미를 예고했다.
오는 14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변혁의 사랑’(연출 송현욱 이종재, 극본 주현, 기획 글Line) 은 7일 tvN과 온라인을 통해 공감을 자극하는 매력 충만한 캐릭터와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예감케 하는 예고편을 공개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변혁의 사랑’은 백수로 신분 하락한 생활력 제로의 재벌3세 변혁(최시원)과 고학력·고스펙의 생계형 프리터족 백준(강소라), 그리고 금수저를 꿈꾸는 엘리트 권제훈(공명) 등 세 청춘이 세상을 바꿔나가는 코믹 반란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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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예고편 속 변혁은 화려한 파티 속 사랑꾼의 모습으로 첫 등장해 시선을 강탈한다. 이어 재벌 3세에서 졸지에 생활력 제로의 백수로 전락해 공사판에서 철근을 끙끙거리며 나르는 모습이 포착된 변혁은 허당미를 폴폴 풍기며 웃음을 유발한다. 공사장의 거친 노동부터 호텔, 카페까지 만능의 포스를 내뿜는 동시에 “알바라고 우습게보지 말라”는 핵사이다 돌직구까지 날리는 슈퍼 알바걸 백준의 캐릭터는 강렬하고 신선하다. 365일 24시간 사고유발자 변혁을 찾아 어디든 달려가는 사고처리 전담반 권제훈은 “어떤 치욕을 당하더라도 견딜 거다. 반드시 보상을 받아 낼 테니까”라는 대사로 시크함을 발산하며 궁금증을 자아낸다. 짧은 영상이지만 이미 각 캐릭터에 동화된 최시원, 강소라, 공명의 차진 연기 호흡이 그들이 만들어낼 시너지를 기대하게 만든다.

또 다른 예고편은 세 사람의 남다른 관계와 더불어 리얼한 현실 공감을 저격하는 짜릿한 대사들이 담기며 한 방이 있는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했다. “하는 일에 따라서 값이 매겨진다”는 권제훈의 말에 발끈한 백준은 공사판에서 힘쓰는 일조차 버거워하는 생활력 제로의 변혁에게 “우리 같이 가진 거 없는 사람들은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아야 돼”라고 격려한다. 마지막으로 “여기 헬조선이잖아”라는 단호한 백준의 말에 “헬조선이 뭐야?”라며 해맑게 묻는 변혁은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청정1급수 뇌순남의 순진무구 매력을 발산하며 새로운 이야기를 기대하게 한다.

‘변혁의 사랑’은 오는 14일 오후 9시 tvN에서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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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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